[시사인경제] 화성시가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구축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능형 교통CCTV, 도로전광판, 좌회전 감응신호, 무선 LTE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정체 개선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차 산업을 이끌 자율주행자동차(K-City)와의 효율적인 정보연계도 가능하다.
사업대상은 동탄, 병점, 봉담, 향남, 국지도 84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 총 연장 50km이며,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18년 3월 착수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오는 11월에 문을 여는 도시안전센터를 통해 교통, 방범, U-city, 재난 등과 함께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최원교 교통정책과장은 “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보 제공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25개 지방자치단체 중 화성시를 비롯해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