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 경기도 시흥시 기계금속집적지, 부산광역시 의류집적지, 강원도 강릉시 식료품집적지 3곳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집적지구는 소공인집적지를 산업클러스터형으로 전환해 소공인 발전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4개 지역을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창고, 공동장비, 공동시설 등 인프라 구축, 정책금융 지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집적지구 지정으로 3개 지역 소공인 1,300개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공동인프라 신규 구축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국비 45억 원과 지방비 33억 원을 합해 총 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소공인 집적지역에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협업프로그램 지원 등 집적지별로 특화된 사업들을 전개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애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소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