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문화가 있는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실내체육관)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 이번 행사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기관 협동으로 추진해 1,000명이 넘는 청년, 중장년 구직자가 몰리면서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채용관에는 ㈜빙그레, ㈜씨트리, ㈜코스모스제과 등 관내외 우수기업 31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일부기업은 현장에서 추가 구인을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된 일자리는 357개로 1,000여명의 방문자 중 694명이 구직등록을 신청했고 현장 면접인원이 600여명, 채용이 결정되거나 2차면접이 확정된 인원이 150명에 달했다. 참가기업 중 미채용된 기업에 대해서는 알선과 동행면접 등 사후관리를 통해 구인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성공패키지, 취업지원교육 등에 대한 홍보와 상담도 이루어졌으며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상담, 서민금융상담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의 심리적 부담감을 줄여줄 문화공연과 취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이력서&자소서 클리닉, 면접 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부채 캘리그라피, 캐리커쳐)도 진행했고 4차산업 체험관(드론체험관, 경기도 와우스페이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시의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계층별, 직종별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031-590-268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