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경찰서, 노인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병원, 대학 등 15개 기관과 합동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생명사랑위원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분기별 간담회를 열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자살 고위험군 관리와 치료, 자살예방사업 협력 추진, 위기관리와 응급관리 서비스 강화, 자살시도자 발생 시 신속한 소통과 개입 등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1차 간담회를 갖고 위원단 임원 구성 및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15개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