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시흥시는 5월16일 저녁 7시30분부터 정왕동 49블럭 일대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경관’ 조성을 위한 가로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관디자인과가 주관하고 연 초에 위촉한 가로정비 시민체험단이 함께 했다. 단속이 허술해지는 야간 시간대에 선정적인 광고물이나 위법한 현수막·간판에 대해 단속과 계도를 실시했고,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전단지를 상가 입주민에게 배포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환경 조성을 독려 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특히 행동변화유도 디자인 활동(LOUD:Look over Our community, Upgrade Daily life)을 함께 진행하여 체험단원들과 지나가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정왕49블럭 완충녹지 공원’이라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하수구 담배꽁초 투기 개선을 위한 ‘스마일존’ 캠페인을 시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시민체험단원은 “일방적 규제와 단속에서 소통 디자인으로 공공문제를 개선하려는 관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에 감사하고 함께 봉사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상반기에 펼쳐진 시민체험단원과의 다양한 활동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토대삼아 권역별로 확대 모집하겠다고 밝혔으며 월 1∼2회 가로정비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시 전체의 가로가 ‘아이키우기 좋은, 걷기 안전하고 쾌적한 경관’으로 변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