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으로 기반시설 확충 및 근로편익 개선으로 경쟁력 강화 도모
  • 기사등록 2017-04-06 08:49:00
기사수정
    재생사업지구

[시사인경제]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의 2016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단지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생사업지구는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수립한 노후 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의 계획이 있다. 국토부에서는 기반시설 정비 확충 등에 국비를 지원(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 사업비의 50% 지원) 하게 된다.

2016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단지 공모는 지난해 5월부터 지자체가 공모 신청한 9개의 노후산업단지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했다. 산단의 중요도, 재생사업 추진 필요성, 재생사업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천안, 원주, 여수, 창원과 함께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노후 된 차로 확충 및 노상주차장과 주차 빌딩을 설치하고, 공원과 근로자 복합휴게공간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재생사업 시행계획 수립 단계부터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에 국비 187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이용이 편리해지고, 주차공간이 확충되어 출퇴근 교통체증이 완화되며, 공원 및 근로자 편익시설의 분산 배치로 근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흥시는 향후 국토부, 경기도, 시흥상공회의소, 기업협의체, 유관기관과의 재생사업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차질 없는 재생사업 추진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8751
  • 기사등록 2017-04-06 08: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