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주에서 전기차의 미래를 보다! -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 기사등록 2017-03-16 11:11:00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

[시사인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이라는 슬로건하에『제4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는 150여개사에 이르는 전기차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기차와 관련 제품 전시는 물론, 자율주행·전기차 시연, 신차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개최되는 등 행사 규모나 내용면에서 한결 다채롭고 풍성해졌으며, 기술, 표준, 안전, 시장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전기차 국제컨퍼런스(55개 세션)”도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장관의 환영사, 말련에너지녹색수자원부장관 등의 기조연설, 극동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대, 기아, 르노, GM 등 주요 제조사는 물론 한전, LG 화학과 같은 배터리·에너지기업, 전장부품업체 등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 2017”에서 야간 대도심(라스베거스)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와 주행거리·성능이 대폭 개선된 2세대 아이오닉을 국내 최초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은 그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VOLT)만을 선보인 GM의 순수 전기차(EV BOLT, 1회 충전거리 383km)를 국내 첫 선보인다.

대림자동차 고속형(Zappy, 8월 출시), 저속형(Appeal, 5월), 전기킥보드(Pastel, 5월) 등 2017년 판매예정인 전기이륜차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신제품 급·완속 충전기, 농업용 전기차, 전기 버스 등 다양한 신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 식물원에서 2,3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이 함께 하는 전기차 보테니컬 가든파티의 이미지를 강조한다.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How to Win at the Tipping Point?”라는 주제로 'New Mobility'의 미래와 도전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전기차 확산 전략을 모색한다.

글로벌 전기차 동호회와 파워블로거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경험 공유와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서울·제주 390km 무충전 주행 성공 이벤트”를 통해 전기차의 짧은 주행거리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기차 확산을 유도한다.

기술, 안전, 표준, 인증 등 총 55개 세션에서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전기차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Trigger point로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전기차의 확산을 위한 “제1회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과 표준·인증·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전기차 국제표준포럼(3.20)” 등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개막식에 참여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1873년 영국에서 발명된 전기차가 140여년이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의 총아(Trigger point)이자 자동차 산업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기술, 안전, 표준, 인증,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적 혁신과 글로벌 협력에 기초한 새로운 전략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7231
  • 기사등록 2017-03-16 11:1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전단 기습 살포 ‘특사경 수사’ 착수 경기도가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
  2.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화성시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봉사 【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일자리재단의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차장에서 자동차 정비 교육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교육생들과 함께 ‘2025 장애인 및 봉사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을 대상으.
  3.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4.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5.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