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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으로 강해지는 한-아프리카 협력 - 세네갈에서 제2차 한-아프리카의 날 개최
  • 기사등록 2017-03-16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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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제1차 한-아프리카의 날 개최

[시사인경제]교육부는 세네갈 다카르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아프리카교육발전협의회(ADEA)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ADEA 총회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아프리카 최대 교육분야 회의로 회원국 교육 장·차관, 아프리카 연합(AU), 국제기구, 선진국 원조기관 관계자 및 교육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아프리카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현지 시간 14일 오후 2시에 ADEA 2017 총회 사전 공식행사로 진행된 제2차 한-아프리카의 날 컨퍼런스는 ”한-아프리카 교육협력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아프리카 수원국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개회식에 참석한 올리 디바 와다(Oley Dibba-Wadda) ADEA 사무총장은 한국은 아프리카의 중요 파트너로써 한국의 교육발전 사례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교육 부문에서 기조발표를 한 유네스코잠비아위원회 찰스 은타칼라(Charles NDAKALA) 국장은 굿네이버스의 희망학교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희망브리지 사업이 잠비아의 기초교육 확대에 높이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솔라스쿨 사례를,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샤 대학교에서 추진한 원격고등교육 모델 개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한국 홍보관은 3월14(수)일 설치 직후부터 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프리카는 30세 이하 청년층이 인구의 70%를 차지하며, 이들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관계자의 관심 또한 높다.

마이스터고 등 한국직업교육 정책과 아프리카 직업교육 프로젝트(BEAR Project) 성과를 홍보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홍보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특히, 한동대학교는 우간다 쿠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땅콩 숯 제조 과정을 시연해보이면서 참관자들의 많은 질문을 받았으며, 정부초청장학생으로 부경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세네갈 디아따 진드린 아그네스(Diatta Jeandrine Agnes Eyentene)씨가 한국의 유학 경험을 직접 소개하여 더욱 큰 공감을 얻었다.

교육부 교육개발협력팀장은 한국의 금번 총회 참석은 우리나라가 2015년 ADEA 운영위원회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한국의 과거 발전경험을 공유하던 틀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관계자가 수요자 관점에서 한-아프리카 교육협력사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개선점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른 선진국은 외교부 또는 원조전문기관이 ADEA 운영위원회 회원이지만 우리나라만 이례적으로 교육부가 참여하여 한국교육이 아프리카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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