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 도로분야 국비확보 위한 T/F팀 구성‥ 총력전 돌입 - 경기도, 2018년도 도로건설 사업 필요한 국비확보 총력
  • 기사등록 2017-03-14 08:51: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경기도가 올해 관내 추진 중인 고속국도 등 도로건설 사업에 필요한 2018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T/F팀을 구성, 총력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2017년도 사업비로 1조 3,56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18년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올 한 해 동안 고속국도 8개 사업, 일반국도 13개 사업, 국도대체우회도로(국대도) 4개 사업, 광역도로 3개 사업,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11개 사업 등 총 5개 분야 39개 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먼저 ‘고속국도’ 사업인 구리∼안성 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인 화도∼양평, 파주∼포천, 포천∼화도, 김포∼파주, 인천∼김포, 광명∼서울, 이천∼오산, 봉담∼송산 등 8개 사업에 국비확보를 추진한다.

‘일반국도’는 국도37호선 적성∼전곡(1·3)·전곡∼영중(1·2), 국도42호선 신갈우회도로,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팔탄∼봉담, 국도45호선 팔당대교∼와부, 국도 39호선 청북IC∼요당IC, 국도1호선 평택∼오산, 국도38호선 공도∼대덕, 국도48호선 누산IC∼제촌 등 13개 사업이 대상이다.

‘국대도’는 국도39호선 토당∼원산·원당∼관산, 국도3호선 상패∼청산, 국도42호선 삼가∼대촌 등 4개 사업 1,072억 원이, ‘광역도로’는 태룽∼구리IC, 감일∼초이, 천왕∼광명 등 3개 사업 202억 원의 국비가 필요하다.

끝으로 ‘국지도’는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 국지도78호선 조리∼파평,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실촌∼만선·도척∼실촌, 국지도86호선 와부∼화도, 국지도57호선 오포∼포곡(2),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국지도82호선 갈천∼가수·우정∼향남 등 11개 사업 997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대도 3호선 상패∼청산,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국지도 98호선 오남∼수 등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 사업’ 들을 국비확보 과제로 포함시켜 조기준공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확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정부예산 국회 확정 시 까지 운영하게 된다.대부분의 국비 예산이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소관 중앙부처에서 결정되는 것을 감안, 국토교통부 예산 반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17일까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시군, 도 건설본부 등을 대상으로 고속국도 일반국도 사업 등 현장별 국비 소요액을 최종적으로 파악·확인하고, 이후 이를 근거로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2018년도 국비’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4월부터는 중앙부처는 물론, 각 도로사업별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정부예산안 제출이 시작되는 9월부터는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방문해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김정기 경기도 건설국장은 “도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혈관역할을 한다”며,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핵심 도로 사업들에 집중적 예산투입을 추진하고,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7010
  • 기사등록 2017-03-14 08:5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