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안전처, 지진방재 종합대책 체계적 추진 - 지속된 한파로 곳곳에 피해, 안전에 주의해야
  • 기사등록 2017-01-19 15:50:00
기사수정
    지진, 지진해일 안전표지판

[시사인경제]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월 12일 지진을 계기로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수립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진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하여 국민들이 지진·지진해일 대피요령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에 이어 소책자를 제작하여 홈페이지, 안전디딤돌앱 등을 통해 온라인 배포를 완료하였으며, 이번 주 내 전국 지자체, 지진체험관 등에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현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지진재난 표준매뉴얼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서 지진대응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요원의 대피안내요령 등을 포함하여 이달 내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 내진설계기준(31개 시설물)의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 18일 내진설계기준 공통적용사항 마련 공청회를 개최했고, 향후 지진·화산정책심의회 및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등을 거쳐 공표할 예정이며, 건축물 내진성능 확보 활성화를 위하여 내진설계의무대상이 아니거나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기존 민간건축물 내진성능 확보 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고, 국세감면 및 건축물 내진설계 의무대상 확대 등 제도 강화를 위한 관련법령을 개정하였거나 추진할 계획이다.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지진방재 종합대책도 원활히 진행 중에 있다.

지진발생시 긴급재난문자 발송은 기상청으로 일원화 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개정했다.

국민안전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진가속도 계측자료를 기상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월중으로 공유체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래부, 원안위, 기상청 등이 참여하는 활성단층 조사는 현재 공동기획 중으로 상반기내에 본격적으로 조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지진조직보강 및 전문인력 양성, 지진예산집행, SOC, 원전 등 분야별 내진보강 및 안전관리대책도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다.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진 및 지진해일에 대비한 신속한 대피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지진대피소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진대피소는 2017년 1월 현재 학교운동장·공원 등 옥외대피소 7,437개소 및 내진성능이 확보된 실내구호소 2,044개소 등 총 9,481개소를 지정·관리중이다.

전방위적인 홍보를 위하여, 국민안전처 홈페이지(www.mpss.go.kr), 국가공간정보(www.nsdi.go.kr, 국토부 관리) 및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행자부 관리)에는 이번 주 중,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는 다음 주 중 지진대피소 현황을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정보서비스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통하여 국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다음지도·카카오내비 및 T-map, 현대엠엔소프트(mappy 등), 네이버지도 등에서도 지진대피소 현황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에서는 소식지·전광판·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토록 하였으며, 특히 지진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민안전처에서 수요조사 후 2월부터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진대피소 점검을 위하여, 시·군·구 및 시·도는 분기별 1회(연4회) 전수점검을, 국민안전처는 반기별 1회(연2회) 표본점검을 실시하여 지진 발생 시 재난현장에서 지진대피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동해안지역(4개시·도, 22개 시·군·구) 지진해일 주민대피지구 내에 안내표지판을 점검하여 노후표지판 등 미비한 사항을 정비했다.

일본 서쪽 연안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동해안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진해일에 대비하기 위하여 226개의 지진해일 주민대피지구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주민대피지구에는 지진해일 발생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3종류의 안내표지판(지진해일 안내판, 긴급대피장소 표지판, 대피로 표지판) 7,361개를 설치·관리 중 이다.

이중 2016년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금 14.9억원을 지원하여 3,448개소의 안내표지판을 신설(1,607개소) 및 교체(1,841개소)하는 등 대피안내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매년 상·하반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지진해일로 인한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시 즉시 대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국단위 국민참여 지진대피 훈련을 연3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지진재난 대비태세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지진·지진해일 대피소 정비 및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ginews.kr/news/view.php?idx=14277
  • 기사등록 2017-01-19 15:5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5년 4.5일제 시범사업’ 참여기업 83개 사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 83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당초 목표했던 50개 사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다. 특히 근무시간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IT 기업 위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제조업체의 신청이 ...
  2. 경기이음온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17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기이음온학교’ 온라인 교육과정 수요조사를 시작했다.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고등학생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경기이음온학교’는 경기온라인학교 정책의 일환이다.‘경기이음온학교’는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요..
  3. 경기도의회, 2025년 상반기 정책지원관 자체 직무교육 추진 경기도의회 의정지원담당관은 정책지원관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말까지 매주 1회 자체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책지원관이 보다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비회기 중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과목별 2시간씩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책지원..
  4.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자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며, 마리당 약 20만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
  5. 은행, 정책자금 길목 틀어쥐고 소상공인 목 조른다 소상공인 김 모 씨는 직원 월급일이 다가올수록 속이 탄다. 정책자금을 신청한 지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통장엔 여전히 입금이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받은 건 2주 전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인 은행이다. 담당자는 “심사 중이니 순서대로 기다려달라”고만 한다.정책자금 지원 확인서를 받는 데도 2주 이상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