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2013 MWC서 대기업과 나란히 스마트 프로덕트 선보여
관리자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성균관대학교 스마트융합디자인연구소(이하 스마디사업단)가 ‘스마디’라는 브랜드로 중소기업 스마트프로덕트를 2013 MWC에서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최신 스마트폰 관련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로 관내 스마트 프로덕트를 만든 중소기업들도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였다. 스마트 프로덕트는 스마트폰, 스마트TV 등과 연계해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롱엘텍(대표 김진국)이 피부수준 측정기인 에피(Epi)를, 에이스엔(대표 송희남)이 알코올 측정기인 에이스캔(A-scan)을, 세신테크로닉스(대표 장원서)가 스마트폰 리모콘인 클리커(Cliq.r)를, 프리닉스(대표 노광호)가 스마트폰 사진 편집·인쇄기 볼레포토(Bolle Photo)를 선보였다. 에피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3버튼 타입의 전극센서로 피부의 수분을 측정할 수 있는 피부수분 측정기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에이스캔은 몸의 알코올 정도를 측정하는 휴대용 알코올측정기로 알코올 점수 등의 데이터를 통한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클리커는 스마트폰 터치없이 원격으로 사진촬영이 가능한 다용도 원격 컨트롤러로 휴대가 간편하며, 볼페포토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용 사진 인쇄기로 사진인화, 스마트폰 충전, SNS사진 공유 등이 가능하다.
이번 MWC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수원시, 성균관대와 경기TP(테크노파크) 등이 제품 기획 컨설팅 및 디자인,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MWC 참가 이후 CJ, 구글, 삼성 등 대기업들과 제품 협의 등이 진행 중이어서 실제적인 사업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품들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에피, 클리커, 에이스캔 등 MWC에서 선보인 스마트제품들은 스마디숍(http://smardishop.com)이나 토마토-스마트 액세서리숍(http://www.tomatoh.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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