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국가보훈처는 오는 7일(수) 오후 3시에 전쟁기념관에서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청소년, 교사, 민간 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2016년 한 해동안 추진해왔던 나라사랑 체험교육의 성과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한 시상 등이 진행된다.
국가보훈처에서 2002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교육은 올 한해 청소년 245만 여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3년동안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평균 93.4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청소년 대상 나라사랑교육 분야의 중심 사업이다.
국가보훈처는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계기로 청소년에게 나라사랑 창의체험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와 신청방법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참여를 보다 확대하고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에 기여할 것이며, 또한 민간기관의 질 높은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컨설팅 자료로도 활용하게 함으로써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민간기관에서 운영됐던 68개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중 외부 민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 결과 최우수 프로그램은 서울시중랑청소년수련관의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 "만세소녀 유관순"이 선정됐다.
나라사랑을 주제로 뮤지컬이라는 특성화된 컨텐츠와 진로체험을 연계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항일 운동을 몸소 느끼고 표현하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프로그램으로는 강서청소년회관의 "응답하라! 히어로"와 효자청소년문화의 집의 "대한민국 하나되기 프로젝트 우리지역 청소년호국보훈기행단 다누리"가 선정됐다.
강서청소년회관의 "응답하라! 히어로"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와 전후세대인 청소년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세대차이를 극복하는 전기문을 집필했으며, 효자청소년문화의 집의 "대한민국 하나되기 프로젝트 우리지역 청소년호국보훈기행단 다누리"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 내고장 호국보훈시설을 조사하고 호국보훈신문을 제작했다.
국가보훈처는 청소년의 나라사랑정신 함양과 국가자긍심 제고에 기여하고, 미래의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청소년이 접근하기 쉽고 친숙한 IT기술 등을 활용, 차별화된 나라사랑 체험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진로탐색 등 자유학기제와 연계함으로서 청소년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애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