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부천시가 ‘2016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 27개 지자체 가운데 교통문화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2014년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후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교통문화지수 평가는 시민들의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문화, 지자체 노력도 등 3개 조사영역에 대한 현장조사와 통계자료를 기초로 조사됐다.
부천시 113명의 보행지킴이들은 75곳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보행교통지도 활동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20차례 이상 진행했다.
김만수 시장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상을 받게 돼 기쁘다. 3년 연속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높은 교통문화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중심의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